이창휘는 구리시 거주...12일~14일 상암 KBS미디어센터

미사리 라이브 무대에서는 최고의 실력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는 두 사람이 오는 12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서울 상암동 KBS미디어센터에서 ‘아줌마 죽이기’란' 타이틀로 공연을 연다.
리메이크음반 발매기념으로 콘서트를 여는 권용욱(좌), 이창휘(우).
타이틀에서 알 수 있듯이 그 동안 아줌마 팬을 중심으로 인기를 모은 두 가수의 남다른 ‘아줌마 파워’를 느낄 수 있다.

구리시에 거주하며 구리타워에서 라이브 공연을 해 구리시민에게 조금은 익숙한 이창휘는 공연에서 대표곡인 ‘기죽지마라’를 비롯해 이달 초 공개된 리메이크 앨범 수록곡 일부를 선보일 예정이다. 권용욱 역시 함께 발표한 리메이크 음반에 수록된 윤태규의 ‘마이웨이’, 안치환의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등을 레퍼토리로 정했다.

한편, 이날 콘서트의 주요 장면은 가수 윤태규의 ‘마이웨이’를 소재로 한 동명의 영화 뮤직비디오 영상에 담기며, 내년 5월에 개봉될 영화 ‘마이웨이’에 공연 모습과  ‘마이웨이’와  이창휘의 ‘기죽지마라’도 영화의 서브 타이틀곡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가수의 리메이크 음반은 90년대 대표 명곡들을 엄선해 각각 18곡씩 총 36곡을 담았다. 이 둘의 리메이크 음반작업에는 기타 정용민, 드럼 박달준, 건반 지신엽, 베이스 강내혁 등 최고의 뮤지션들이 참가했고 두 가수의 소속사인 더하기 미디어의 이성권 대표가 앨범 프로듀싱을 맡았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더하기 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이번 공연은 팬들로 하여금 옛 향수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보인다"며 "규모는 작지만 최고의 퀄리티를 가진 공연이 될 것"이라며, "영리 목적이 아니라 국내 통기타음악을 살리고자 이번 공연을 준비했다"며 "최고의 연출진과 가수가 만나 멋진 무대를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연문의] 02)325-9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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