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환경전문 케이블 채널인 환경TV(대표 나영철)가 생명․생태교육과 글로벌 그린 리더 양성을 위한 그린리더십센터를 개설,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환경TV는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잠사빌딩에 그린리더십센터의 본부를 두고, 전국 각지에 지역본부를 설치할 예정인데, 우선 경기도 양평군 두물머리 애벌레생태학교에 경기본부를, 전라북도 부안군 위도면에 전북본부를 설치할 계획이다.

그린리더십센터는 그린 리더스 포럼, 그린 리더스 투어 및 캠프, 에코스쿨, 환경논술 등의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저탄소 녹색성장의 바람직한 방향을 모색하고 특히 청소년 환경교육의 수준을 한층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린리더십센터는 다음달 19일 일요일 오후 3시, 경기도 구리시 구리타워에서 ‘지구의 날’ 기념 ‘그린 리더스 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며, 풀꽃세상 전 대표인 인천도시생태환경연구소 박병상 소장 등이 발제자로 나서 ‘하나 뿐인 지구를 지키기 위한 방법’을 논의한다.

환경TV 관계자는 “구리타워에서 시작되는 그린 리더스 포럼은 저탄소 녹색성장과 초록세상을 만들기 위한 담론을 생산하고 나누는 환경포럼이며, 국내외 각지에서 부정기적으로 개최하면서 국제적인 환경포럼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그린리더십센터는 세계적인 친환경시설인 구리타워와 신․재생에너지홍보관 등지에서 구리시를 포함한 수도권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그린리더십 아카데미와 탄소 마일리지 교육을 다음달부터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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