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적 아름다움과 화려한 스케일 돋보이는 영상 극찬

【뉴스캔】【서울=아이컬쳐뉴스】영화 '쌍화점'이 제59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 기간 중에 열리는 유러피안 필름 마켓(European Film Market, EFM)에서 7개 국가에 판매됐다.

유러피안 필름 마켓에서 7개국에 판매를 이뤄낸 영화 '쌍화점'(사진=쇼박스(주)미디어플렉스)
지난 2월 5일부터 개최되고 있는 베를린 국제 영화제 기간에 무려 7개국에 판매된 쌍화점은, 스페인(임팍토 필름), 체코/슬로바키아(헐리우드 클래식), 태국(사하몽콜)에 판매가 성사됐으며, 러시아, 터키, 싱가폴, 브라질도 확정적이라고 관계자는 전했다.

해외바이어들은 2009년 첫 한국영화 흥행대작이라는 '쌍화점'의 프리미엄에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짧은 프로모 영상을 관람한 해외 바이어들 모두 "동양적 아름다움과 화려한 스케일이 돋보이는 영상과 왕과 호위무사와의 파격적인 스토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수작"이라며 극찬했다.

개봉 4일 100만, 11일 200만, 19일 300만을 돌파한 쌍화점은 '왕의 남자'에 이어 역대 한국 사극 영화 2위에 올라 한국영화에 활력을 불어 넣었다.

'쌍화점'은 원의 억압을 받던 고려 말, 왕의 호위무사와 그를 각별히 총애한 왕 그리고 정치적 음모에 휘말려 그들 사이를 가로막게 된 왕후의 금지된 사랑과 배신이 만들어낸 운명의 대서사극으로 조인성, 주진모, 송지효 주연, 유하 감독이 연출한 2009년 첫 흥행대작 '쌍화점'은 11일 현재 전국 3,825,617명의 관객을 동원하고, 400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며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다.

한편 쌍화점은 제29회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 AFM)에서 일본, 독일 외 베네룩스 3국(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에 한국영화로는 최고가로 판매되어 화제를 모은바 있다.

http://www.iculturenews.com
이정민기자 com423@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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