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47호선 조기개통 서명운동, 5만 명 이상 서명에 참여

국도47호선 확장 공사 조기개통을 촉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서명운동에 남양주시 최초로 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서명운동은 지역인터넷카페 풍양사랑과 오남진접발전위원회, 진접택지지구입주자연합회 등이 중심이 돼 지난 7월15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남양주시 오남읍과 진접읍, 진건읍, 퇴계원면, 별내면 등 5개 지역에서 진행됐다.

▲ 지역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국도 47호선 조기개통을 위한 서명운동'에 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했다.(사진 인터넷카페 오남진접발전위원회)

서명운동을 이끌어 온 인터넷 카페들은 2일 카페 공지를 통해 10만 서명운동을 벌인 결과 약 5만명 이상이 서명에 참여했다고 결과를 밝혔다.

또, 이들은 서명결과가 집계됨에 따라 결과물을 가지고 남양주시를 방문 시 관계자와 논의를 거쳐 정부의 해당부처에 서명부를 전달하고, 조기개통을 촉구할 방침이다.

카페 관계자들 회원들에게 공지를 통해 "7, 8월 무더위 속에서 서명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의 관심에 감사드리며, 이 같은 관심으로 남양주시 역사상 처음으로 5만명이 넘는 서명을 받았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또,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간사로 선임된 박기춘의원도 적극적으로 힘을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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