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대투쟁위 등 2개 조직 공존...사업 관련 새로운 변수로 등장

▲ 매립장 조건부 수용 추진위원회가 15일 발대식에서 현판을 걸고 있다.
남양주시가 별내면 광전리 일대에 건설을 추진 중인 소각잔재매립장(에코-랜드)에 대해 청학리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반대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15일 ‘조건부수용추진위원회’가 결성돼 향후 사업추진에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이 날 매립장조건부수용추진위원회가 현판식을 갖고 발족함에 따라 별내면은 그 동안 매립장 건설 반대투쟁을 이끌어 온 ‘소각잔재매립장반대투쟁위원회’등 2개의 주민조직이 공존하게 됐다.

매립장조건부수용추진위원회는 50여 명의 지역 주민들로 구성됐으며, 15일 열린 발대식에서 참석자들은 현판식을 갖고 향후 운영방안을 논의했다.

이 날 발대식에는 반대투쟁위원회 관계자 등 80여 명이 진행과정을 지켜 보았으나 주민간 충돌은 다행히 빚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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