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부터 온실가스 라벨링 10개 제품에 우선 시범 부착

환경부는 내년부터 도입하게 될 온실가스 라벨링 제도의 문제점 파악과 사전 홍보를 위해 분야별로 10개 제품을 선정하여 다음 달부터 시범인증을 실시한다. 

총 24개 신청제품 중에서 온실가스 배출정보의 투명성, 소비자 인지도 등을 고려하여 가전제품, 식료품, 보일러, 가구, LCD유리, 항공운송 등 각 분야의 10개 제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표 참조>

<표>탄소성적표지 시범인증 대상제품

상호

제품

상호

제품

금호아시아나

항공서비스(A330-300기종)

삼성코닝정밀유리

TFT-LCD용 유리

(주)경동나비엔

가스보일러

웅진코웨이(주)

정수기

LG전자

드럼세탁기

(주)리바트

(주)리바트

(주)아모레퍼시픽

샴푸

(주)풀무원

두부

코카콜라음료(주)

콜라

CJ제일제당(주)

햇반


친환경상품진흥원은 이에 따라 오는 8월 중에 참여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 온실가스 배출량 계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2006년 7월에 ISO의 14040시리즈로 표준화에 따라 전과정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에 대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함으로써 기업의 실무능력을 배양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온실가스 라벨링의 도안1. 기후변화대응 용.
한편, 환경부는 이르면 금년 12월부터 이들 10개 제품의 온실가스 배출정보를 상품 겉면에 부착하여 시장에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인증심사절차 및 기준에 따라 시범인증을 실시하고 시범인증 결과를 제품에 표시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저탄소 소비문화 확산을 위한 대국민 홍보의 일환으로 탄소성적표지 시범인증 홈페이지(www.edp.or.kr)를 7월 24일부터 연말까지 임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내 탄소성적표지제도의 국제사회 홍보를 통한 우리나라의 온실가스 감축노력을 널리 알리기 위하여 영문 시범인증 홈페이지도 동시에 개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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