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중 대시민 토론회도 예정...빠른 시일 내에 여론조사도 진행

구리시가 21일 서울시 편입과 관련해 대시민 토론회 등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구리시는 이 날 오전 시청 3층 상황실에서 3월 4주차 정례 기자브리핑을 열고 서울 편입 주요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먼저 시는 국회에 발의되어 있는 ‘구리·서울 통합특별법’ 추진 현황과 관련해, “지난 2월 행정안전부와 국회에서 법률안 검토 및 심사를 위한 자료를 공문으로 요청하여 이에 대한 자료를 회신하는 등 ‘구리·서울 통합특별법’은 관련 부처에서 심도 있게 논의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구리시 서울 편입 공동연구반 추진 상황도 마찬가지로 지속해서 진행 중이라고 언급했다.

구리시는 “작년부터 서울시와 서울 편입에 따른 공동연구를 시작하여 지난 2월에 3차 회의까지 개최했으며, 특히 3차 회의에서는 서울 편입에 따른 재정적 변화와 사무 권한, 조직자료 분석을 실시해 빠른 시일 안에 결과물이 도출될 것”이라고 전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지난 3월 20일 제1회 추경예산을 통해 관련 예산을 확보하였고, 빠른 시일 안에 전문기관을 통해 서울시 편입 여론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5월 중에는 대시민 토론회를 개최하여 분야별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 서울 편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는 등 시민들이 가장 원하는 방향으로 서울 편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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