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한 아파트에서 8일 오전 9시 19분 경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고, 화재는 인명피해 없이 진화됐다.

남양주소방서(서장 조창근)에 따르면 “이 날 오전 9시 19분께 화도읍 소재 아파트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인명검색 및 구조활동을 실시했다”는 것.

화재신고를 접수한 남양주소방서는 조창근서장의 지휘 하에 소방공무원 72명과 장비 32대를 동원해 화재진압과 동시에 인명 검색 및 구조를 실시하였고, 구급대가 임시응급의료소를 운영하며 외부로 대피한 주민들의 보온 조치를 위해 회복지원 버스를 배치해 대응했다.

이번 화재는 남양주시 화도읍 소재 아파트 세대에서 불이 나 연기가 위로 확산되면서 주민들이 대피하여 안전한 곳에서 대기하며 불이 꺼지기를 기다렸다.

조창근 서장은 “이번과 같은 아파트 화재 시 신속한 119 신고와 주위를 살펴 밖이나 피난층 등 안전한 피난구역으로 대피하거나 복도나 계단에 연기나 화염이 확산되어 대피가 어렵다면 세대 내 대기하며 연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틈을 막고 119 신고 및 구조대를 기다려야 한다”며 “시민분들께서는 겨울철 화재 예방과 ‘불나면 살펴서 대피’ 등과 같은 피난행동요령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남양주소방서는 화재 원인 및 피해 규모 등 자세한 사항을 조사중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