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봉선사가 명상 체험센터 건립으로 K-명상과 힐링의 세계화에 박차를 가한다.

봉선사는 호산스님 취임후 교구 핵심사업으로 명상센터 건립을 추진했다.

이를 통해 현대인 및 청소년의 정신건강을 증진함과 동시에 명상의 세계화로 지역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봉선사는 지역주민들과 방문객들이 광릉 수목원과 주변 숲길을 즐길 수 있도록 절을 개방하고, 주차장까지 제공하고 있다.

불교계와 지역의 오랜 염원이었던 명상 센터가 들어서면 봉선사의 '힐링사업'이 더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김병주 의원은 최근 관련 예산 10억원을 국회에서 확보했다.

이를 위해 김 의원은 당 원내대표와 예결위원, 문화체육관광위 간사 등 여야를 가리지 않고 만나 설득했다.

김 의원은 "명상센터 건립은 그동안 남양주시와 경기도, 민주당 경기도당 등이 요구해 온 사업인데, 국회에서 내년예산에 10억원의 예산이 반영되면서 첫 발을 뗐다"며 "여전히 남양주시와 경기도의 협조가 많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호산 스님은 "모든 관계자에게 감사하다"며 "특히 실시간 예산 상황을 모니터해주고 관심을 가져주신 김병주 의원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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