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부, 진접, 화도, 금곡, 별내지구대 관할에 9월 중 30대 설치

최근 전국 각 지역에서 부녀자들을 상대로 한 강력 범죄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남양주시가 오는 9월 중 시 주요지역에 방범용 CCTV를 대량 설치할 예정이다.

▲ 남양주시가 각종 범죄로부터 여성과 가정을 보호하기 위해 방범용 CCTV를 시 주요지역에 설치한다.

남양주시는 4일 "여성이 안전한 도시 조성을 위해 2천9백만원의 예산을 투입, 시 관내 주요 우범지역에 30개의 CCTV를 오는 9월 중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남양주시가 이번에 CCTV를 설치하는 지역은 와부지구, 진접지구, 화도지구, 별내지구, 금곡지구 등 5개 주요지구대 관할지역에 각각 6대씩이 설치된다.

시는 또, 지난해 호평(3대), 평내(3대), 도농(4대)동 에 설치한 10개의 CCTV와 이번에 설치될 예정인 CCTV의 관리를 위해 그 동안 제2청사내에 두었던 관제센터를 지난 1일 진접지구대로 이전했으며, 경찰관과 모니터요원이 2인1조가 돼 3교대 방식으로 24시간 운영할 방침이다.
▲ 관제센터의 모니터 화면

이번 CCTV설치와 관련해 남양주시 서동완 가족여성과장은 "여성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지난해부터 방범용 CCTV 설치에 들어갔으며, 24시간 운영체제를 구축해 범죄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