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동아리 -Mix 장애우들과 63빌딩 견학

(남양주)남양주시 사회과 봉사동아리 아름다운 동행-Mix는 지난 9일 신애선교회(원장 정방원) 장애우 27명과 함께 장애우와 함께하는 행복나들이 행사 일환으로 63빌딩으로 다녀왔다.

이날 행사는 당초 어린이대공원을 견학할 예정이었으나, 우천으로 63빌딩으로 견학장소를 변경하여 실시했는데, 김영수 남양주시의회 의장을 비롯, 이마트 남양주점과 남양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 함께 동참했다.

봉사자와 장애우간 1대1 결연을 통해 실시된 이번 행사는 씨월드에서 400여종 2만여마리의 해양생물을 보고, 63빌딩의 전망대에서는 아름다운 한강과 서울시내 전경 등을 관람했다.

아름다운 동행-Mix는 지난해 9월부터 남양주시 사회과 직원들의 자율참여로 만든 봉사동아리로, 그동안 장애인 256명을 데리고 어린이대공원, 남이섬, 서울대공원, 국립박물관, 서울숲, 롯데월드, 코엑스 아쿠아리움, 63빌딩, 전쟁기념관, 청계천 등을 다녀왔으며, 이번이 11번째 행사다.

김지호 사회과장은 “ 나들이를 통하여 시설별 또는 장애유형별 애로사항을 이해하는 기회가 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와 같은 따뜻한 선진복지행정을 수행을 통해, 명품도시 남양주건설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애선교회는 조건부 장애인시설로 정방원 원장 이하 27명의 장애인이 함께 생활하고 있는 곳으로, 금년 신고시설 전환을 위해 양성화 복권기금을 지원받아 건물을 신축, 원생들에게 보다 안락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코자 노력하고 있는 시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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