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선정 '국고확보 핵심관리대상 사업' 9건이 남양주와 관련

▲ 경기도가 내년도 국고확보 핵심관리대상으로 선정한 '퇴계원-진접간 도로'의 항공사진
경기도가 2009년도 국고확보 핵심 관리대상 사업으로 선정한 84개 사업 가운데 남양주 관련 사업 9개가 대거 포함됐으며, 이들 사업을 위해 확보할 예산의 규모만도 5,648억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경기도가 밝힌 2009년 국고확보 핵심관리대상 사업 중 남양주시와 관련된 사업으로는 광역전철과 관련 중앙선(청량리-덕소)구간에 대해 403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야 하며, 경춘선(망우-금곡)구간과 관련 600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 별내선(암사-별내)과 관련해서도 도는 2009년 15억원 예산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일반철도사업으로는 경춘선(금곡-춘천)과 관련 3,111억원을, 중앙선(덕소-원주)에는 220억원의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해서는 서울-춘천간 고속도로사업에 684억원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며, 광역도로사업 신내-퇴계원구간에 5억원, 일반국도사업으로는 하남-화도간 50억원, 퇴계원-진접간에 56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할 계획으로 있다.

경기도는 이 같은 2009년도 국고확보 핵심관리대상 사업 가운데 특히, 하루 평균 5만대의 통행량으로 만성적인 교통체증이 빚어지고 있는 남양주시 '퇴계원-진접'구간의 경우 진접택지지구 입주로 인한 교통불편이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하고 사업비 확보에 힘을 기울일 방침으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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