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진건초등학교(교장 이은기)와 (사)진건축구센터(이사장 김민덕)는 지난 5일 ‘개방형[학교형] 축구클럽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학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개방형(학교형) 축구 클럽 공동운영을 통해 지역기반의 생활축구-학교축구-전문축구로 이어지는 선순환 선수 육성 구조 구축을 목적으로 학교 관계자와 비영리법인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진행됐다.

이번 협약은 학생선수의 학습권 및 인권 보호, 공공성, 상호성, 책무성, 투명한 회계 운영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을 다루고 있다.

개방형 축구클럽은 해당 학교 학생만 등록 가능한 기존의 운동부와 달리 관내의 모든 학생들이 학생 선수로 등록하여 학교 체육시설을 이용하여 훈련,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 대한축구협회, 경기도의회 업무협약 체결로 시작된 개방형 축구클럽은 현재 경기도 내 부천 계남중, 수원 삼일공고가 운영하고 있으며, 초등학교 중에는 진건초가 경기도 최초로 운영을 시도하고 있다.

진건초 이은기 교장은 “개방형 축구클럽 운영을 통해 엘리트 체육에서 벗어나 생활체육으로의 저변 확대를 통해 학교 운동부의 운영 활성화와 선수 수급의 용이함, 학부모의 교육비 절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