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24일 대한노인회 남양주시지회(지회장 윤해원)가 남양주체육문화센터 종합운동장에서 제15회 시장기 그라운드 골프 대회를 개최했다.

남양주 그라운드 골프협회가 주관하고 남양주시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회식 없이 3일간 무관중 경기로 진행되며, 오는 26일까지 읍·면·동 15개 분회 선수 및 임원 등 최소한의 인원이 3조로 나뉘어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특히, 제15회 시장기 그라운드 골프 대회의 첫 경기인 다산2동 분회와 퇴계원 분회의 경기에는 조광한 남양주시장이 격려차 방문해 대회 개최를 축하하며 응원의 말을 전했다.

조 시장은 “경기에 참가하는 선수단 모두가 친목과 화합을 다지고,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두셨으면 좋겠다”고 응원하며 “최근 가족·직장 등 일상생활을 고리로 한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며 코로나19가 장기화되고 있다. 생활 속 거리두기 수칙을 잘 지키면서 경기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그라운드 골프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딴 사계절 스포츠로, 경제적 부담이 거의 없고 규칙도 간단해 잠깐 동안 배워서 함께 즐길 수 있으며 체력소모가 적고 관절염과 심폐 기능에 도움이 돼 어르신들을 위한 실버 레포츠 종목으로 각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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