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17일 방영 예정, 구리시민들과 하루를 보내

조용한 아침의 숲 속처럼 맑고 깨끗한 아침의 향기가 나는 KBS의 아침 정보 프로그램인 ‘세상의 아침’ 촬영팀이 22일 아차산을 찾아 녹화를 했다. 오전 10시 대장간마을을 시작으로 배용준 바위, 삼층석탑, 제4보루성, 광개토대왕동상, 구리시청 등 아차산 일대를 찾았다.

4월 말 ‘대장간 마을(제2종박물관)’ 개장을 앞두고 4월17일 오전 6시에 방영될 예정이다.

배용준 바위 앞에서는 목간(木簡)시연과 함께한 시민들의 소원을 담는 이벤트도 있었다. 광개토산악회, 구리공예가협회, 구리 의제21 청소년환경지킴이 등 구리시민 50여명이 촬영과 문화재 탐방, 봄맞이 꽃구경으로  하루를 즐겼다.
대장간마을을 둘러보는 KBS촬영팀과 구리시민들. 황진영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목간을 시연하는 이영식 목공예가. 리포터와 환담을 나누고 있다. 목간에 소원을 적어 가족이나 연인에게 전해주는 이벤트도 있었다.
"아빠 술 끊어요" 소원을 적은 목간을 아버지에게 전해주는 예쁜 딸.
"우리 소원 들어 주세요. 야호~~~!!!"
4월 말 개장을 앞둔 대장간마을. 박물관 공사가 한창이다.
큰바위 얼굴.
대장간 마을에서 만난 산수유.
만개를 기다리는 진달래.

(남양주투데이=한철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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