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연예스포츠/이지폴뉴스] 13일 개봉한 2008년 초대형 블록버스터의 시작 <10,000 BC>가 압도적인 예매율로 예매순위 1위를 기록하며 역시 최강의 면모를 과시했다.

12일(수) 10시 현재, <10,000 BC>는 영화 예매 전문사이트 맥스무비에서 50.24%로 전체 예매자의 과반수가 넘는 예매율로 1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한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과 인터파크)에서도 각각 49.51%, 41.8%로 과반수 가까운 예매율을 기록했다. 뿐만 아니라 티켓링크, 씨즐, 예스24에서도 38.18%, 29.5%, 26.12%의 예매율로 1위를 차지하며 전 예매사이트를 석권했다.


전체 예매율 과반수 이상의 점유율은 작년 8월 <디 워> 이후 무려 32주 만의 기록으로 과히 압도적이다. 뿐만 아니라 4주 연속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던 <추격자> 이후 오래간만에 신작이 1위에 오른 기록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특히 작년 같은 시기에 개봉해 극장가 빅뱅으로 떠올랐던 <300>과 제목부터 새로운 영상, 독특한 소재 등 여러모로 유사한 점을 보인데 이어 압도적인 예매율까지 기록, 다시 한 번 <300>에 이은 3월 극장가 흥행돌풍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한 맥스무비의 분석에 따르면, 비쥬얼이 강조되었기 때문에 여타 영화들에 비해 디지털 상영관의 점유율 역시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10,000 BC>는 개봉 전부터 <투모로우><인디펜던스 데이> 롤랜드 에머리히 감독의 차기작으로 주목을 받으며 수주 전부터 포털 사이트 영화 검색순위 상위권을 점령하고 네티즌이 선전한 흥행예감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미 흥행을 예견케 했다.
먼저 개봉한 미국과 영국, 독일, 스페인, 멕시코 등에서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 흥행 돌풍의 주역임을 증명한 바 국내 성적에 대해서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예매순위 1위로 흥행 전초전을 예고하는 <10,000 BC>는 태초의 권력을 건 원시와 문명의 충돌, 천지를 뒤흔드는 대결을 그린 대서사 어드벤처다.

http://www.esportsi.com 전선옥기자 mr732177@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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