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4일 'KDI에 검토 의뢰, 7~8월경 결과 나올 듯

지난해 12월 (주)동양건설산업이 제안한 '연평-별내간 고속화도로 건설사업'에 대한 적격성 검토가 시작됐다.

남양주시는 5일 "(주)동양건설산업이 지난해 12월 사업을 제안을 해 온 '연평-덕송간 고속화도로'의 민간투자사업제안서에 대한 검토를 끝내고, 4일 한국개발연구원(KDI)에 적격성 검토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 (주)동양건설산업이 제안한 '연평-덕송'간 조감도
남양주시가 4일 한국개발연구원에 해당 사업에 대한 저격성 검토를 의뢰함에 따라 '연평-덕송간 고속화도로'에 대한 사업추진의 적격성여부는 통상적으로 4~5개월 가량의 검토를 거쳐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한국개발연구원의 검토결과에 따라 추진여부를 결정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방향으로 결정이 될 경우 곧바로 제3자공고를 통해 타 사업체의 제안서를 함께 받아 본 후 우선협상대상자 지정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연평-덕송간 고속화도로'는 지난해 12월 (주)동양건설산업이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시도3호선)와 진접읍 내곡리(국도 47호선)간 5.027km를 연결하는 왕복 4차선도로의 건설하는 것을 골자로 남양주시에 '민간투자사업제안서'를 제출함으로서 시작됐으며, 제안서에서 (주)동양건설산업은 2010년 착공, 2012년 완공을 목표로 제시했다.

한편, '연평-덕송간 고속화도로'의 민간투자사업 제안서가 제출됐다는 남양주투데이의 단독 보도 후 진접지구 입주예정자를 비롯한 풍양사랑 등 해당지역 주민들이 강북도심 진입의 편리성이 더해질 것이라는 점 때문에 크게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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