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연예스포츠/이지폴뉴스] 슈퍼주니어가 출연하는 생방송을 보기 위해 몰려든 팬들로 인해 방송국 홈페이지 서버가 다운되는 사건이 벌어졌다.

슈퍼주니어의 성민과 동해가 출연하는 MTV 이 방송되는 26일 오후 5시 30분 MTV 홈페이지 붐박스(www.mtv.co.kr)의 접속자 수가 일시적으로 폭증하며 서버가 다운되었다. 같은 시간 포털 사이트 네이버(www.naver.com)의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에 이 2위에 오르기도 했다.

유에프오타운(www.ufotown.com)과 MTV가 함께 만드는 MTV 은 방송사상 최초로 스타와 팬의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으로 이루어지는 신개념 토크쇼다.

25일 첫 방송과 26일 방송에는 지난 22일부터 3일간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아시아 9개 도시 투어의 첫 공연지인 서울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치른 슈퍼주니어 멤버들이 연달아 출연하기로 해 팬들의 큰 기대를 모았다. 성민과 동해가 출연한 26일 방송에는 급기야 서버 다운 사태까지 벌어져 슈퍼주니어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25일 이특과 은혁 출연분에서는 은혁은 공연 도중 팬들이 직접 자신들의 노래 ‘메리 유’를 불러주는 순서에서 눈물을 많이 흘렸는데 바로 다음 곡이 이소룡 복장을 하고 나와서 춤을 추는 순서라 급하게 눈물을 거두어야 했다고. 이 때문에 공연 후 일부 팬들한테서 “오빠 아까 눈물 흘린신 것 맞아요?”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은혁은 방송 도중 억울한 목소리로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을 흘렸는데 이소룡 분장을 하고 나와 춤을 추려니 감정을 추스리기 힘들었다”라고 말하여 웃음을 자아냈다.

25일과 26일 방송된 MTV 을 통해 슈퍼주니어의 은혁과 이특, 동해, 성민은 실시간으로 도착하는 팬들의 질문에 솔직하고 재치 있는 답변을 선보이며 특유의 입담을 과시했다.

매주 최고 인기 아이돌 스타가 출연하는 MTV 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5시 30분에 라이브로 생방송되며 3월 3일에는 공중파 1위를 석권한 브라운아이드걸즈가 출연해 팬들과 UFO 문자 토크쇼를 나눌 예정이다.
<정시아기자 tldk3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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