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주요도로변에 신세대 광고매체 '트라이비전' 설치

남양주시가 선진각국에서 널리 활용되고 신세대 광고 매체로 각광을 받고 있는 ‘트라이비전(Tri Vision)’을 설치하고 본격적인 시 홍보에 나섰다.

27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진접읍 팔야리 포천경계와 화도읍 구암리 가평경계, 조안면 조안리 양평경계 등 국도변 3개소에 ‘트라이비전’을 설치 완료했다.

일명 ‘3면 회전식 미디어’라고도 불리는 트라이비전은 3가지 화면이 순차적으로 변화하여 광고하는 것으로, 이번에 남양주시가 설치한 트라이비전은 시각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화면뿐만 아니라 글자가 함께 시간 주기(30초)로 변화토록 한 것이 특징이다.

시는 이번 공사에 총 2억여 원의 사업비를 투입, 지난해 11월에 착공 3개월 만에 완료했으며, 특히, ‘다산유적지, 광릉, 몽골문화촌, 별내 신도시, 생활불편 8272, 희망케어센터, 기업지원센터 등의 주요관광지와 시책 등을 홍보물로 제작, 완공과 동시에 표출하고 있다.

박태봉 시정홍보과장은 “그동안 외부 홍보시스템이 구축되지 않아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시정 홍보가 어려웠으나, 이번 트라이비전 설치로 이러한 어려움이 다소간 해결되었다”며 “앞으로 남양주시가 수도권시민뿐만 아니라 전 국민들이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인지 할 수 있도록 홍보시스템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양주시는 홍보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이번 트라이비전과는 별도로, 전국최초로 4면에 홍보내용을 표출할 수 있는 ‘LED 전광판 홍보탑’을 도농동 사거리에 설치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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