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북을 통한 이용자 편의 위주 정보제공

환경부는 해마다 늘어나는 환경정보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수요자의 편의도모를 위해 환경부에서 발행되는 각종자료를 전자책(e-book)형태로 제작하여 "환경종합디지털도서관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시했다.

환경종합디지털도서관 홈페이지(library.me.go.kr)는 2001년에 공공기관 최초로 소속․산하기관 18개 자료실을 사이버상에서 통합하여 16만 건의 환경자료 서비스를 시작으로 이번 "발간자료 e-book 제작"을 통해 그 간 PDF나 한글 파일 등으로 제공하던 간행물 원문 5,000여권을 전자책으로 변환․제공하고, 전자파일이 없어 온라인 서비스를 못했던 오래된 자료까지 디지털화하여 서비스 범위를 대폭 확대 실시 한 것이다.

올 1월초부터 일부 서비스를 하고 있으며, 보유중인 자료를 지속적으로 변환하여 2월말부터는 전면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제공 간행물 종류로는 행정간행물로 환경통계연감, 환경백서, 업무편람, 규정 등이며, 각종 연구용역을 통한 산출 보고서 등도 공개한다.

새롭게 서비스되는 전자책(e-book)의 주요기능은, 별도의 프로그램 설치없이 웹브라우저를 통하여 실제로 책을 보듯 친숙한 환경에서 자료 이용이 가능하며, 또한 전자책의 본문내용을 검색할 수 있고, 검색어 하이라이트 기능으로 원하는 정보위치를 알려주는 등 이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그 외의 부가기능으로는 책갈피를 이용하여 원하는 부분을 체크할 수 있고 목차 페이지로 이동, 책장 효과음, 웹사이트 하이퍼링크, 돋보기 기능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열린 행정서비스를 위해 주요 정책자료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e-book 형태로 서비스하고, 또한 일방적인 정보제공 보다는 쌍방향 지식 커뮤니케이션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정책투명성 제고를 위해 더욱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관계자는 말한다.

"환경종합디지털도서관 홈페이지"를 전면개편하여 환경부 직원들의 업무 노하우와 경험을 공개하고 환경에 관심이 있는 국민들이 지식을 자유롭게 게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며 이를 통해 이해 당사자간의 합의도출을 유도하고, 온․오프라인 민․관 합동 연구모임도 함께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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