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연예스포츠/이지폴뉴스] 삼성전자 지펠이 모델과 이미지 중심의 가전 광고 공식을 깨고 형식과 내용을 차별화한CF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삼성전자 지펠은 새 광고캠페인 ‘My Fresh Life’의 첫 CF <촉촉한 냉장고>편에서 재미있는 스토리와 티저 광고 형식을 접목한 광고 컨셉트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번 CF는 윤은혜의 귀엽고 친근한 나레이션과 오이와 사막을 소재로 한 재미있는 영상으로 냉장고에 얽힌 이야기를 들려주는 방식으로 전개된다. CF에서 들려오는 귀에 익은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일까를 생각하는 순간 화면에는 싱싱한 오이와 사막이 잇따라 등장한다.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목소리만 나오는 윤은혜는 ‘촉촉한 오이가 사막으로 가면 말라버린다’는 이야기를 들려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목소리의 주인공이 누구지? 무슨 광고일까?”라는 궁금증을 자아내는 CF는 ‘만약 냉장고 속이 사막과 같다면?”이라는 질문을 던지면서 호기심을 더 증폭시킨다.

나래이션의 주인공에 대한 궁금증은 한층 귀엽고 산뜻해진 모습의 윤은혜가 등장하면서 풀리지만 광고 내용에 대한 해답은 여전히 오리무중. 오히려 윤은혜가 귀여운 윙크를 날리며 “여러분의 냉장고는 어떠세요?”라는 질문으로 다음 편 광고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번 CF는 전통적인 가전 광고의 형식과 스토리에서 탈피해 호기심을 자극하는 내용으로 보는 재미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지펠 관계자는 “냉장고 안이 습도가 낮은 사막처럼 음식물의 수분을 빼앗는다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궁금증을 자극하는 티저 형식의 광고를 제작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생활가전 CF에 처음 출연한 윤은혜는 한층 세련되고 산뜻한 이미지를 연출한 연기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성우 못지 않은 나래이션으로 CF의 완성도를 높인 윤은혜는 “이번 CF는 연기보다 나래이션 비중이 컸는데 목소리 연기는 처음이라 1시간 넘게 녹음을 했다”며 “본격적인 연기를 선보이는 2차 광고가 곧 방영될 예정이니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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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옥기자 mr732177@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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