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간연예스포츠/이지폴뉴스]  <더 게임> 속 민희도(신하균 분)는 자신이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강노식(변희봉 분)과의 내기에 응한다. 하지만 게임에 져서 강노식과 몸이 뒤바뀌게 되는 결과를 초래한다. 이런 일이 가능하다면, 대한민국 국민들은 과연 누구의 몸을 탐낼까?

‘신체 강탈’이라는 독특한 소재를 다뤄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더 게임>이 네티즌들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설문을 진행했다.

바로 누군가와 몸을 바꿀 수 있다면 어떤 스타의 몸과 바뀌길 원하냐는 설문. 비-이효리, 권상우-김아중, 송승헌-한채영, 공유-윤은혜 등 대한민국을 후끈 달군 미남미녀들이 박빙의 승부를 벌인 결과, ‘비-이효리’ 커플이 압도적인 지지를 얻으며 1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참가자 중 무려 98%가 넘는 네티즌들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아 명실공히 대한민국 최고의 ‘몸’을 가진 스타들로 인정받았다. 몸짱스타 1세대인 송승헌과 권상우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리는 비의 ‘몸매’에는 당할 수가 없었다. 또한 <미녀는 괴로워>,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커피 프린스 1호점> 등에서 아름다운 각선미를 자랑한 여자 스타들도 ‘섹시한’ 이효리를 이기지 못했다. 이들은 각각 2%의 표를 나눠 가지며 ‘비-이효리’ 환상의 커플에게 최고의 자리를 내주었다.

이는 여성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월드 스타 ‘비’가 가진 훤칠한 키와 단단한 몸매, 귀여운 얼굴이 네티즌들의 부러움을 산 것. 또한 섹시한 눈웃음이 매력적인 이효리도 예쁜 외모와 완벽한 몸매 그리고 털털한 성격으로 남녀노소를 불문한 사랑을 받으며 이번 설문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처럼 <더 게임>의 흥미로운 설문 조사는 네티즌들의 완벽한 몸매를 갖고자 하는 숨은 욕구를 반영하며 ‘신체 강탈’이라는 소재로 영화에 대한 친근감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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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옥기자 mr732177@esports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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