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련 국책사업의 예산확보에 힘 받을듯

▲ 박기춘의원
박기춘의원(남양주 을)이 대통합민주신당(이하 신당) 예산결산위원장으로 임명됐다.

신당은 22일 최고위원회를 열고 정무직 일부 당직자 인선문제를 논의하고, 박기춘의원을 당 예산결산위원장으로 임명했다.

이에 따라 박 의원은 지난 4동안 계속해서 당직을 유지하게 됐다.

예산결산위원장은 당의 예산과 결산을 총괄 심의하는 직책으로, 최고위원회에 당연직으로 참석하게 되며, 국회에서도 정부의 예산과 결산을 심의하는 예산결산위원회 위원으로 계속해서 활동할 수 있게 된다.

이 날 당 예결위원장에 인선된 박기춘의원은, “현재 남양주에서 시행되고 있는 정부사업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기 위해 가장 시급한 문제는, 정부의 예산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관건”이라며, “당 예산결산위원장으로 당을 통해서 뿐만 아니라, 국회 예산결산위원회를 통해서도 남양주의 국가예산 확보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이 당 예결위원장에 선임돼 국회예결위에서도 계속해 활동하게 됨에 따라 2009년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경춘선 복선전철화 사업의 예산확보 및 진접선(지하철4호선) 진접·오남 연장사업의 국가예산 조기편성 등은 물론, 별내선과 국도47호선 8차선 확장공사 등의 지역 관련 국가사업의 예산확보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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