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2청 '도로.철도정비계획'...별내선은 정부와 적극 협의
오는 2013년까지 경기북부지역이 1시간 생활권으로 좁혀질 전망이다.
경기도 제 2청은 14일 "북부지역 균형개발을 위해 북부지역 전 구간을 1시간 이내에 이동이 가능하도록 59개구간 614km의 간선도로망을 확충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2청은 또,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망 구축을 위해 중앙선, 경의선, 경춘선 등 3개 광역전철에 대해 2009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구리시 시민들의 반대가 거센 서울~포천간 고속도로도 2008년부터 실시협약을 위한 협상과 설계에 착수해 201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2청은 2008년에 "국도 및 지방도 등 간선도로망 확충을 위해 신내~퇴계원간 4.5km의 광역도로 건설에 80억원(이하 경기도예산 기준)을 투입하는 등 4개 광역도로 건설에 24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국도 45호선 '하남~화도'구간과 국도 47호선 '이동~장명, 퇴계원~진접' 구간 등 13개 국도 확·포장사업에 1,434억원을 투입할 방침이다.
지역간 이동성 제고를 위해 추진하는 지방도 건설사업에는 광릉숲우회도로 7.9km와 '남양주 운수~가평 대성간' 5.5km, '가평 화악~ 도계' 6.7km, '가평 하면~포천 일동' 10.9km 등 8개 국가지원지방도와 19개 지방도에 총 1,517억원을 투입해 주간선도로와 연결되는 격자형 도로망을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경기도 제2청은 광역전철망 확충과 관련 "서울 암사동과 남양주시 별내지구를 연결하는 별내선의 사업추진을 위해 관계 중앙부처와 적극 협조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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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