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공약 캠페인, 드디어 1,000개 생활공약 돌파!
이는 ▲책 선거 무산 ▲유권자 의제 실종 ▲선거법과 과잉단속으로 조용해진 인터넷 ▲역대 대선 중 가장 재미없는 선거라는 평가 ▲유력 후보가 상당수의 토론-답변 거부하는 등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유권자와 네티즌들이 만든 '작은 기적'이라고 평할 수 있겠다.
대선시민연대는 "이번 유권자 생활공약 글 1천개 돌파의 주역은, 여러 어수선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취지에 적극 공감하고 열심히 참여해주신 수많은 '유권자-네티즌'들"이라고 밝혔다.
대선시민연대는 포털 다음과 함께 11월 1일날 캠페인 사이트를 오픈한 후 매주 베스트 생활공약 5와 재치있는 공약 5를 발표해왔다.
이 캠페인은 대선을 앞둔 12월 18일까지 계속되며 그때까지 모여진 생활공약 글은 당선자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1,000개 생활 공약 모으기' 캠페인은, 대선 공간에서▲유권자들의 목소리를 각 후보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할 통로를 확보하고 ▲후보들만의 이야기가 아니라 선거의 주인인 유권자들의 이야기가 넘쳐나게 만들며 ▲또한 큰 이야기만 아니라 작을지라도 국민들에게는 중요한 문제를 대선 의제로 상정하고 ▲유권자 참여를 촉진하는, 의의와 취지를 가지고 시작됐다.
한편, 2007 대선시민연대는 12월 12일 오전 다섯 번째 생활공약 베스트 5를 선정, 발표했고 이를 각 대선 후보들에게 전달했다.
네 번째 생활공약 베스트 5에 대한 각 후보 캠프의 답변은 현재 포털 다음 아고라에 있는 캠페인 사이트에 공개 게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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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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