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광한 남양주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시 주요 공공건축 건립사업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는 등 주요업무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조광한 시장은 사업별 담당공무원, 남양주도시공사 관계자들과 함께 정약용큰마당, 이석영뉴미디어도서관, 화도노인복지관, 이석영청년창업센터 조성 현장 등을 차례로 방문했다.

먼저 기존 유기농테마파크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시설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될‘정약용 큰마당’ 조성 현장을 방문한 조 시장은 “건물 옥상에 크고 세련된 간판을 설치해 어디서 보든지 ‘정약용 큰마당’임을 알 수 있게 하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정약용의 도시라는 것이 홍보될 수 있게 하라”고 지시했다.

또, 조 시장은 “향후 청렴교육, 컨퍼런스 등을 개최해 전국에서 많은 이들이 방문하는 명실상부한 정약용의 도시가 될 수 있게 하라”고 주문했다.

다음으로 조 시장은 11월 준공을 앞둔 화도 노인복지관 건립현장으로 이동해 마감 공사 현장을 꼼꼼히 둘러본 후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최상의 공간이 되도록 조성하고 안전과 편의성에 특히 신경 쓸 것”을 지시했다.

이어 청소년들에게 뉴미디어 시대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과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문화플랫폼으로 조성하고 있는 이석영 뉴미디어도서관 건립현장으로 이동한 조 시장은 도시공사관계자로부터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고 내부 시설을 하나하나 꼼꼼히 들여다보며 마감작업 진행상황 등을 점검했다.

조 시장은 “12월 개관을 목표로 한창 마무리 작업 중인데 카펫과 조명, 가구 등 디테일한 부분을 끝까지 신경 써서 마감해 최고의 시설이 될 수 있게 하라 ”고 지시했다.

끝으로 조 시장은 평내호평역 인근에 조성 중인 이석영청년창업센터를 방문해 공사 진행상황을 확인하고, 관계자들과 센터의 네이밍, 운영방향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조 시장은 “여러 번의 현장방문과 개선 끝에 하드웨어적인 부분은 많이 좋아졌다. 앞으로는 이 센터가 청년들이 창업하고 자립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장소로 운영하는 방법을 고민하라”고 말했다.

한편, 청년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될 이석영청년창업센터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한창 공사가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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