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센터장 박부영)는 지난 15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고용 취약계층을 위해 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공공근로사업 ‘땡큐! 스몰잡(JOB)’근로자들과 화도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정성함) 위원들이 함께 화도읍 둘레길 가꾸기 사업을 시작했다.

20명의 근로자들과 주민자치위원들은 이날 오전 8시 30분부터 천마초교 뒤편 회전교차로, 마석역 앞 자전거도로, 창현도뮤토아파트 옆 벚나무길에 모여 무성하게 자란 잡초를 제거하는 등 둘레길 가꾸기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시작한 사업은 10월 말까지 진행된다.

특히, 참여자들은 코로나19의 감염 방지를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보행자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안전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했다.

정성함 위원장은 “주민들이 산책도 하고 운동도 하며 휴식하는 둘레길이니만큼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주민자치 위원들이 아침 일찍부터 공공근로자 분들과 함께 해주시니 좋은 결과물이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주민자치위원회는 둘레길 가꾸기 사업과 발맞추어 사회문제로 대두된 쓰레기 문제 해결을 위해‘쓰레기 20% 감량 캠페인’을 중점 시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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