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제15회 최고인기연예대상' 방송부문 휩쓸어

한국최고의 별들을 가리는 '2007 제15회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에서 KBS드라마 대조영이 방송탤런트부문을 휩쓸었다.

11일 오후 2시부터 구리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에서 대종영 팀은 최수종과 임혁이 남자방송탤런트상을 수상하고, 이승효와 심은진이 방송탤런트 남여 신인상을 수상했다.
▲ 방송부문 남자탤런트상을 수상한 최수종
또, 서영탁은 탤런트 협력상을 수상했으며, 대조영의 작가 장영철씨는 방송드라마 작가상, 김종선 감독은 제작자상을 받는 등 대종영 팀이 방송부문을 휩쓸었다.

신세대10대 가수상은 이승철과 슈퍼쥬니어, 별, 휘성, 스윗소로우, 양파, 윤하, 길건, 다이나믹듀오, VOS가 수상한 가운데, 영예의 신세대 가요대상은 슈퍼쥬니어가 차지했고, 올 한해 뜨거운 팬들을 끌어 모은 소녀시대는 신세대 신인가수상을 수상했다.
▲ 남자 방송부문 탤런트상을 수상한 임혁
전통가요 10대가수상은 박상철과 강진, 박현빈, 설운도, 조항조, 윤태규, 김용임, 장윤정, 최유나, 현숙이 수상했으며, 최고의 영예인 전통가요대상은 설운도에게 돌아갔다.

전통가요 신인가수상에는 진국이와 김민정이 수상했으며, 이영화와 김연숙, 유영, 이명주는 전통가요 공로상을 수상했다.
▲ 방송여자탤런트상을 수상한 윤정희
작곡상은 진짜멋쟁이(진국이)를 작곡한 김영철씨와 '사랑은 없어(김범수)'를 작곡한 윤일상씨가 수상했고, 작사상은 해운대연가와 화장을 지우는 여자 등의 곡을 지은 정찬우씨, 빅마마의 배반, 양파의 사랑 그게뭔데? 등을 지은 강은경씨가 받았다.
▲ 신세대 가요대상을 수상한 슈퍼쥬니어
코메디배우상은 개그콘서트팀의 유세윤과 강유미가 각각 남여부분 수상자로 선정돼 트로피를 안았으며, 방송탤런트상은 남자부문에서 최수종, 임혁, 여자부문에서 행복한 여자의 윤정희가 트로피를 안았다.

탤런트동반자상에는 김용림과 남성진 부자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고, KBS 드라마 1팀 염현섭 프로듀서는 방송공로상을 수상했다.

영화배우상은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에서 열연한 엄정화가 수상했으며, '어머니는 죽지않는다'의 하상원과, 구미호가족, 기담, 낭만자객에 출연한 고주연은 영화배우 신인상을 수상했다.
▲ 1부 시상식 진행을 맡은 서경석, 박정아
영화 감독상은 '디워'의 심형래감독, 영화작품상은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뮤지컬부문에서는 햄릿의 김수용과, 오페라의유령, 파우스트 등에 출연한 홍금단이 뮤지컬배우상을 수상했고, 뮤지컬신인배우상은 햄릿에서 오필리어역을 맡아 열연한 신주연과, 블루다이아몬드, 뉴보잉보잉에 출연한 윤선희가 수상했다.

또, 뮤지컬 제작자상은 '해어화'를 연출한 허준호씨가 받았고, 뮤지컬작품상은 '햄릿'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외국연예인 인기상은 중국인민해방군 정치부가무단 독창가수인 탄징, 중국 영화배우 겸 가수인 취잉, 중국CCTV 국제체널 감독으로 올해 Ganglamedo(뮤지컬영화)를 연출한 다이웨이가 수상했다.

한편, 이 날 시상식에서는 반기문 UN사무총장이 문화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반기문 총장의 어머니 신현순여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어머니상을 수상했다.

또, 잊혀진 계절 등 수많은 히트곡을 쓴 박건호 작사가는 명예의전당상을 받았으며, 박영순 구리시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이갑우 (주)르호봇그룹 회장, 신선근 석보산업(주) 대표는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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