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 유행이 우려되는 위중한 상황...마스크 착용, 질문서 작성해야"

구리시재난안전대책본부(본부장 안승남 구리시장)은 21일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방위적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여파로 지역사회에도 악영향이 미침에 따라 엄중한 시기 위기극복을 위한 대시민 긴급 호소문을 SNS를 통해 발표했다.

안승남 시장은 호소문을 통해“그동안 구리시민 여러분 한분 한분 모두가 믿음과 신뢰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정말 성실하게 노력해 주시고 잘 해 주셨지만 최근 수도권 확진자 급증으로 많은 어려움을 드리게 되어 마음이 아프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지금의 상황은 대유행이 우려 될 만큼 위중한 상황임을 직시하고 나의 일상을 지키고, 사랑하는 가족을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백신이자 행정명령인 마스크 착용과 업주와 방문자 모두 건강상태 질문서 작성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안 시장은 “무더운 날씨 탓에 마스크착용에 빈틈이 보이는 턱스크를 금지하고, 반드시 코와 입을 모두 덮어야 하며, 마스크를 벗는 다중이용업소는 생명을 지킨다는 경각심으로 완벽하게 건강상태질문서를 작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안 시장은 “그래야만이 확진자와 동선이 같을 때 바로 확인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아울러 확진자 동선 파악과 공개는 시민의 궁금증 해소가 목적이 아니라 추가 감염 차단을 위한 것으로 다른 사람을 원망하기보다는 지금은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노력이 가장 중요한 시기임을 덧붙였다. 특히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를 검사하는 의료진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점에서 당장 불안하다고 해서 밀접접촉자 아닌 많은 분들을 무작위 검사할 수가 없음에 이해를 구했다.

최근 선별진료소 갈매동(347명), 동구중(363명), 구리시청(945명), 구리경찰서(120명)에서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판정의 사례를 들었다.
끝으로 안승남 시장은 “지금 우리의 간절한 바람은 구리시민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돼 코로나19에 맞서 싸우는 것이라며 지난 8월 15일 광복절집회에 참석했던 분들은 개인정보는 반드시 보호해 드릴테니 필히 코로나19 선별진료 검사를 받도록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