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지난 20일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와 당정협의회를 첫 비대면 회의 형식으로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시지역위원장), 김형수 구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임창렬 도의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구리시의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공유와 2021년 국·도비 예산지원 필요사업에 대한 협력방안논의를 통해 상호간 협력의지를 확고히 했다.

먼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에 따른 구리시 상황과 장마기간 중 발생한 수해피해 및 복구현황을 보고하고, 구리시 한강변 개발사업과 사노동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사업, 태릉골프장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 등 현안사업과 2021년 국·도비 요청사업을 보고하는 순으로 총 15개 사업을 간부 공무원들이 보고하고 자유롭게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구리시의 지도를 새롭게 바꾸는 구리시 한강변 개발사업과, 사노동 e-커머스 사업, 푸드테크밸리 조성사업 등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질의와 응답이 이어졌고, 이밖에도 청소년 문화의 집 건립사업에 대한 국·도비 지원건의, 구리소방서 이전에 따른 문제점, 태릉골프장 개발에 따른 교통대책에 대한 추가보완과 2021년 한국판 뉴딜과 연계된 사업수립 등 건의사항에 대해 시에서는 적극 검토를 약속했다.

윤호중 의원은 “수해 피해를 최소화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는 더욱 긴장감을 갖고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조치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스마트교실 운영사업, 도시지역내 지중화사업 등 한국판 뉴딜 사업을 적극 발굴해 달라” 고 말하고 아울러 “국비·도비 확보와 주요 추진사업에 뚜렷한 성과를 내어 2020년이 구리시 발전의 교두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최근 코로나19가 재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구리시는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행정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오늘 당정협의회를 첫 비대면 회의로 진행하였음에도 주요 현안사항을 상세하게 공유할 수 있어 앞으로 비대면 회의를 자주 개최했으면 좋겠다 ”는 제안과 함께 “오늘 당정협의회 시 미흡했던 부분과 건의사항들은 적극 검토하여 시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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