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동구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난 7월 22일부터 매주 수요일마다‘동구동 워킹스루(walking through) 건강상담소’운영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워킹스루 건강상담소는 다수의 시민과 대면 접촉을 하는 롯데마트, 롯데아울렛, 관내 아파트 관리사무소 종사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차단 발열체크 및 만성질환관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헤모글로빈(빈혈) 측정)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코로나19 증상 발현 시 대처법에 대한 교육도 함께 실시하고 있다.

아울러, 이 프로그램을 통해 조기에 만성질환을 감별하여 진단할 수 있고 필요시 보건소(금연클리닉,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로 연계하여 지속적인 관리로 대상자 욕구를 반영한‘맞춤형 건강상담’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건강체크와 더불어 관내 경비원 및 관리사무소 직원에게 건강 및 복지 욕구가 있는 대상자를 의뢰할 수 있도록 요청함으로써 민·관의 협력을 도모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만성질환의 조기발견 및 관리를 통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감염을 예방하는 발판으로 삼아 민·관의 협력을 통해 의료 및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동구동 워킹스루 건강상담소는 정해진 대상자 뿐 아니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는 구리시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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