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지역 가리지 않고 증가....지역사회 감염확산 우려

남양주시와 구리시에서 계속해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이어지고 있다.

남양주시의 경우 지난 8월 11일까지 누적 확진자가 53명이었으나 지난 8월 11일 이후 17일 까지 25명이 증가한데 이어 이틀 동안 또다시 16명이 늘어 94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구리시도 역시 8월 13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13명 이었으나 지난 16일이후 3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25명의 누적 확진자 수를 기록하고 있다.

남양주시의 경우 확진자의 대다수가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되어 감염이 이루어진 것으로 시의 감염경로 역학조사에서 밝혀졌다.

또,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확진자 중 한 명은 증상이 발현하기 전 체육문화센터의 수영장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사회로의 추가 감염에 대한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남양주시는 "18일 추가로 획진 판정을 받은 9명 가운데 7명이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되어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확진 판정을 받은 환자들의 거주지역도 별내동과 와부읍, 진건읍, 화도읍 등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으며, 19일 발표된 확진자 역시 별내동과 오남읍 등으로 광범위하게 퍼져 있어 추가확산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와관련 남양주시는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방문하였거나 교인은 가까운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줄 것"과  강화된 거리두기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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