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이경수)는 지난 13일 소회의실에서 성능위주설계 사전 심의 평가단을 구성해 복합건축물 사전 심의회를 개최했다.

소방시설 성능위주설계는 소방분야의 전문가들이 설계단계부터 안전진단을 통해 화재위험성을 사전에 차단하고 화재 시 피난안전성능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는 소방시설 사전검토제도이다.

이날 심의회는 가천대학교 손봉세 교수를 평가단장으로 위촉하고 소방분야 전문가 8명을 단원으로 구성하여, 구리시 수택동에 들어설 예정인 지상 29층, 지하 7층 복합건축물의 소방안전을 사전에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경수 소방서장은 “최근 건축물의 고층화 및 대형화로 입주자들의 신속한 대피와 안전문제 등을 고려해야 한다”며 “건축설계 단계부터 건축물의 화재예방과 피난시스템에 대한 철저한 확인과 평가를 통해 최적의 소방시스템을 구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