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남읍 거주 20대 31번 확진 판정...주변 방문자 '검사' 당부

이태원 클럽과 관련한 남양주시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2명으로 늘어났다.

남양주시는 11일 “오남읍 거주 25세 남성이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날 확진자는 남양주시 31번 확진자로 이태원 클럽 방문과 관련되서는 2번째 확진자 이다.

남양주시는 “31번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등 인근 업소 방문자로 무증상 상태에서 검사 권고에 따라 5월 10일 풍양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 채취 후 11일 07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31번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인 가족 2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시는 추가 접촉자 역학조사를 실시중이다.

또, 남양주시는 “5월 11일 15시 현재까지 서울 이태원 클럽 및 주변 방문 등으로 남양주시 보건소에 신고한 인원은 총 168명이며, 이 중 157명은 검사를 받았고, 11명은 12일 검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검사 받은 157명 중 76명이 음성이고, 2명 양성(30, 31번 확진자) 판정을 받았으며, 나머지 79명은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남양주시는 “4월 24일부터 5월6일까지 기간 동안 이태원 클럽이나 근처를 방문하신 분은 증상유무와 관계없이 꼭 검사를 받으시고 가급적 외출을 금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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