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경찰서(서장 이성재)는 5월 5일 제98회 ‘어린이 날’을 맞아 어린이들을 위한 안전하고 간편한 ‘드라이브 스루 지문등록부스’를 운영했다.

‘드라이브 스루 지문등록부스’는 지난 4월 13일부터 29일까지 코로나19에 대응하여 남양주경찰서에서 자체적으로 마련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던 시책이다.

이 날 진행된 지문등록서비스는 대상자와 보호자가 차에 탄 채 안전하게 신청서 작성부터 지문·사진을 등록하는 방식으로, 드라이브 스루 선별진료소를 보고 착안해 만들었다.

이 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경찰관은 전원 마스크와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포토존에서도 대기자 간 2m 거리두기를 시행하는 등 질서 정연한 분위기 속에 행사가 진행됐다.

드라이브 스루 지문등록부스를 이용한 시민들은 “차량이 몰려 대기시간이 길어지긴 했으나 지문등록 외에도 경찰서에서 마련한 선물도 받고 경찰과 함께하는 포토존에서 사진촬영도 하는 등 행사로 인해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다”며 “이러한 행사를 마련한 경찰서에 고마움을 느낀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은 “앞으로도 아동이 행복하고 안전한 남양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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