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36개소 공공‧민간 시설 총176,513회 방역 ‘감염증 지역사회 유입 차단’
시는 그간 374개 공공시설에 대해 자체방역을 강화하고, 700여 공직자가 매칭 된 1만여 개소의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시설 소독 유·무를 촘촘하게 확인 운영했다.
또, 필수적인 예방 수칙 준수를 안내하여 민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자율방역을 유도함은 물론 지난 3월 4일~4월 26일까지 54일간 8개 행정복지센터 등 16개소에 살균소독수를 비치하여 필요한 다중이용시설과 시민 누구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우리는 함께라는 공동체안에서 내 건강은 스스로 지킨다”는 높은 시민의식이 코로너19 바이러스 지역사회 감염 차단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제로 구리시 지역자율방재단 등 66개 단체 연인원 3,000여명이 방역 자원봉사 활동에 참여하여, 관내 취약지역과 시설물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는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유기적인 협력체계가 돋보였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구리시에서는 확진자 6명 중 4명이 해외 입국자, 2명이 타 지역 주민이었으며, 현재까지 지역사회 감염자가 단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향후 생활 속 거리두기 체계 이행을 위해 다중이용시설은 현재대로 공무원이 직접 관리하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은 동 대표 및 관리사무소를 중심으로 생활방역을 준비하며, 일반주택의 경우 통·반장 체계를 구축하여 생활방역을 이어갈 예정이다.
안승남 구리시장은“지난 겨울 온화한 날씨를 보내나 싶었던 찰라 난데없는 바이러스가 모든이들의 일상을 바꿔놓았고, 시민들은 나도 감염될 수 있다는 두려움으로 외출을 기피하며 모든 생활영역에서 악영향을 받아 왔다”고 밝혔다.
또, 안 시장은 “이러한 엄중한 상황에서 재대본은 그동안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한때 아무도 관심을 두지 않았던 면 마스크를 전국적으로 공론화하고, 해외유입자 및 그 가족에 대한 14일간 자가격리 의무화 행정명령 발령, 항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다중이용시설의 종사자 및 이용자들에게 건강체크 질문서 작성, 코로나19 행정명령 준수 모범업소 지정 등 다양하고도 선도적인 방역활동으로 지역사회 감염 제로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어 안승남 시장은“다행히 우리의 노력 결실로 사회적 거리두기에서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을 검토할 만큼 호전되어 가고 있다”며“그럼에도 무증상 속에서도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특성을 감안하며 잠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지금까지 해왔던 방식으로 관내 불특정 다수가 모일 수 있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효율적이고 선제적인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현장점검을 진행해 평화로웠던‘구리, 시민행복 특별시’우리의 일상을 되찾아오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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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