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부영 남양주시 화도읍장은 설 명절을 맞이하여 지난 15일부터 화도읍 관내 경로당 97개소를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안부 인사를 전하며 현장의 생활불편 사항들을 청취했다.

지난 21일에는 (시립)라온누리 어린이집(원장 오유명) 어린이들이 녹촌 9리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려 함박웃음이 가득 피어났고, 화도읍 리장협의회(김용완 회장)에서는 커피믹스 100상자(250여만원)를 97개 경로당에 설명절 위문품으로 나누어 전달했다.

경로당을 이용하시는 한 어르신은“이렇게 먼저 찾아와서 방은 따뜻한지, 애로점은 없는지 친히 물어보고 살피시니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박부영 화도읍장은“연로하시고 몸이 편찮은 어르신들은 애로사항이 있어도 직접 의사를 표현하기 어렵기에 이렇게 먼저 찾아뵙고 마음을 헤아리는 것이 공감행정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도읍의 경로당은 지역 주민의 나눔을 공유하며 어르신들의 촘촘한 돌봄 커뮤니티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화도읍은 어르신들이 지역사회 안에서 이웃들과 서로 어울리며 오랫동안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마을단위 중심의 커뮤니티케어를 실현하기 위해 통합적 예방적 사회적 안전망인‘온마을 복지망’추진에 주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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