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구리시 미래 대안 마련 강조
송재욱 (전)청와대 선임행정관은 6일 예비후보 등록후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출마와 관련 “구리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논하기 이전에 주민들 한분 한분의 손을 붙잡고 마음을 읽는 경청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송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나를 평가할 때 ‘잘 듣는 사람’, ‘끝까지 귀 기울이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서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정치관을 밝혔다.
아울러 송 예비후보는 “구리시는 속칭 베드타운이 아닌 서울과 경기북부를 연결하는 ‘브릿지 도시’”라고 강조하며 |서울은 이미 과부하 상태다.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인프라 등 정부 투자를 청년들이 많은 구리시로 끌어올 것이며 청년이 많은 구리시가 스타트업이나 혁신기업으로 새로운 형태의 고용이 창출되는 아이디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송 예비후보는 “구리시 주변에는 별내 신도시, 다산 신도시에 이어 최근에 제3기 신도시로 발표된 왕숙 신도시가 있는데 구리시가 이들 신도시 주민들이 부러워하는 새로운 일터와 교육을 제공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아가는 데 일조하겠다”면서 “선거에서 당선을 위해 급조된 공약보다는 구리시민이 10년후 20년후 멀리 내다 보고 구리시를 진정 자랑스러워할 대안을 구리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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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한성 기자
(hsjeo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