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예비후보로 등록...구리시 미래 대안 마련 강조

이번 21대 국회의원선거 구리시선거구에 출마를 위해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송재욱씨(前 청와대 선임행정관)가 6일 구리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송재욱 (전)청와대 선임행정관은 6일 예비후보 등록후 출마와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출마와 관련 “구리시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를 논하기 이전에 주민들 한분 한분의 손을 붙잡고 마음을 읽는 경청의 시간을 가지려고 한다”고 말했다.

또, 송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나를 평가할 때 ‘잘 듣는 사람’, ‘끝까지 귀 기울이는 사람’이라는 소리를 듣고 싶다”면서 “정치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정치관을 밝혔다.

아울러 송 예비후보는 “구리시는 속칭 베드타운이 아닌 서울과 경기북부를 연결하는 ‘브릿지 도시’”라고 강조하며 |서울은 이미 과부하 상태다.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하기 위한 인프라 등 정부 투자를 청년들이 많은 구리시로 끌어올 것이며 청년이 많은 구리시가 스타트업이나 혁신기업으로 새로운 형태의 고용이 창출되는 아이디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송 예비후보는 “구리시 주변에는 별내 신도시, 다산 신도시에 이어 최근에 제3기 신도시로 발표된 왕숙 신도시가 있는데 구리시가 이들 신도시 주민들이 부러워하는 새로운 일터와 교육을 제공하는 도시로 자리매김해 나아가는 데 일조하겠다”면서 “선거에서 당선을 위해 급조된 공약보다는 구리시민이 10년후 20년후 멀리 내다 보고 구리시를 진정 자랑스러워할 대안을 구리시민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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