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매지식산업센터, 구리랜드마크타원 건립 등 추진에 노력 강조

구리시는 2일 오전 1층 대강당에서 800여명의 공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시무식을 갖고 새해 업무를 시작했다.

앞서 안승남 시장은 이른 아침 영하의 한파 속에서도 노고가 많은 환경미화원들을 찾아 조찬간담회를 갖고, 안전하고 깨끗한 행복 구리시를 위해 한결같이 노력해 주신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안승남 시장은 조정아 부시장 등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현충탑 참배 후 시무식에 참석하여 또 다른 십년의 시작인 20년의 의미를 담아 두 배로 열심히 뛰는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

이날 시무식은 먼저 구리시립합창단의 희망을‘만드는 사람이 되라’와‘내일로’축하공연에 이어 국민의례, 신년사, 구리시 공직자 8·8·8행복정책 동영상 상영 및 안승남 구리시장과 구리시청 공무원노동조합 김종화 위원장 공동으로 8·8·8 행복정책 성공적 추진을 위한 노·사 협약식 순으로 진행됐다.

안승남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문재인 대통령께서 1일 새벽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 고구려의 역사가 살아 숨 쉬는 아차산을 등반하며 경자년(庚子年)새해 첫날을 맞이하셨다”며“대통령께서 이렇게 뜻깊은 새해 첫날 아차산을 선택한 것은 80여 년간 한강 유역을 차지했던 위대한 고구려의 기운을 받아 함께 잘 사는 나라, 도약하는 대한민국을 염원하는 기분 좋은 징조”라고 말했다.

또, 안 시장은“많은 이들의 희망과 기대 속에 활짝 문을 연 2020년에는 그동안 당연시했던 발전과 성장만을 향한 정책추진의 물길을 시민행복에 관점을 둔 행정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며“이를 통해 공직자 8·8·8 행복정책과 함께 생활체육, 건강서비스, 복지분야를 비롯한 각 분야별 구체적인 행복사업과 프로그램을 적극 발굴하고 시행하여 누구나 꿈을 꾸면 현실이 되는「구리, 시민행복특별시」를 구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특히 안승남 시장은“새로운 한 해 집중 시책으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갈매지식산업센터 건립, 구리 랜드마크 타워 건립, 디자인혁신 성장센터 및 다기능 주상복합시설 건립을 비롯하여 대표적인 지식산업인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 추진과 구리 농수산물 도매시장 이전을 통한 푸드테크 조성사업들에 대한 성과를 위해 우리의 모든 역량과 저력이 분출될 수 있도록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달라”며 “반칙과 특권, 지역이기주의와 타협없이 바르고 정의로운 구리시를 위해 함께 응원하고 참여해 주기를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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