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센터장에 심재흔 전 KBS PD...수도권 미디어 허브 기대

▲ 심재흔 초대 센터장
경기도민을 위한 수도권 미디어 허브가 탄생한다.

시청자미디어재단(이사장 신태섭)은 30일 “10월 말 남양주시 다산동에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를 개관한다”고 밝혔다.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전국에서 세 번째로 큰 규모로 120석 다목적홀을 비롯해 방송 제작 스튜디오, 1인 방송 제작실, 드론촬영체험관, 녹음실, 미디어체험홀, 장애인제작단실 등을 갖추고 있다.

경기시청자미디어 센터는 센터에서 주관하는 정회원 교육을 수료하면 누구나 사진·영상촬영·편집 방법부터 기획 다큐멘터리 제작 등까지 노하우를 배울 수 있으며 센터 시설과 장비도 무료로 대관 및 대여가 가능하다.

경기시청자미디어 초대 센터장으로는 전(前) KBS 프로듀서인 심재흔(1960년 생)씨가 공모를 통해 선발되었으며 10월 1일 취임한다.

심재흔 센터장은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와 동국대 언론정보대학원을 졸업하고 한국방송공사 프로듀서로 30여 년 간 근무했다.

재직 중 시사, 교양 전문프로듀서로서 ‘심야토론’, ‘체험 삶의 현장’, ‘연예가 중계’, ‘vj 특공대’ 등 주요 프로그램을 제작했으며 최근 2년간은 시청자 참여프로그램인 열린 채널을 제작하며 시청자 미디어 복지 향상을 위해 주력했다.

심 센터장은 “다양한 문화자산을 지닌 경기도의 콘텐츠를 개발하고 디지털 미디어 시대에 걸맞는 미디어 복지 구현에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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