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전국 최초...사례관리사 등 대상 2급 양성과정 교육 마무리

남양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장애인평생교육강사 60명을 배출했다.

남양주시는 지난 28일 시청 여유당에서 장애인 시설․단체 기관장 및 종사자, 문해교사, 사례관리사 등 60명을 대상으로 장애인평생교육강사 2급 양성과정 마지막 교육을 진행했다.

지난 8월 말부터 5회기에 걸쳐 진행된 장애인평생교육강사 2급 양성과정은 한국장애인평생교육연구소(소장 김두영)에서 민간자격증인 장애인평생교육사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이다.

시는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장애 유형별 특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장애등급제 폐지와 커뮤니티케어에 대비하는 기반을 마련코자 이번 과정을 마련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사례관리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해 올바로 이해하고 차별 없이 더불어 사는 장애인복지를 실천하기 위한 역량을 키울 수 있었고, 사례관리 업무에 적용하여 예방적 복지를 실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정임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과장은 “장애인식 개선과 평생교육에 대한 배움의 열기가 뜨거웠던 시간이었다. 이번에 배출된 강사 60명을 중심으로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전문성을 갖춘 맞춤형 장애인복지를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