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코리아뉴스/이지폴뉴스】비타민 D가 인간에게는 행운의 선물인 것만큼은 분명한 것 같다.

핀란드 헬싱키 국립보건연구소(NPHI)의 폴 크넥트 박사는 성인 남녀 4000여명을 17년동안 추적 관찰한 결과, 비타민 D의 혈중 농도가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성인 당뇨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40%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크넥트 박사는 대상자 중 성인 당뇨병 증세를 보인 187명을 대상으로 나이와 성별 등 실험 결과에 영향을 줄 요인을 제거한 뒤 같은 시기에 혈액을 채취해 분석한 결과, 비타민 D의 혈중 농도와 제2형 당뇨병 발생 위험률이 반비례한다는 결론을 얻었다고 밝혔다.

크넥트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생선 위주의 식습관이 관상동맥질환 뿐만 아니라 당뇨병 예방에도 좋다는 점이 입증됐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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