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및 현지 과원에서 남양주먹골배 브랜드 활성화를 위한 과수분야(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배 재배농가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과 ‘남양주먹골배 3무(無) 실천농가 육성사업’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다.

지역 활력화 작목 기반조성 사업(농촌진흥청 공모사업)은 남양주먹골배 연중출하를 위한 신기술 보급을 목적으로 △배 신품종 보급 6종 82농가 △재배기반 조성 6개소 10농가 △저온피해 예방을 방상팬 설치 1개소 △저장성향상 기술보급 1개소 10농가 △과원 스마트시스템 설치 1개소를 추진 완료했다.

남양주먹골배 3무(無) 실천농가 육성사업은 제초제, 생장조절제, 화학비료를 사용을 대체하기 위한 농자재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5개소 추진됐다.

한편, 시는 현장 평가에서 설치된 덕시설, 관수시설, 스마트팜, 방상팬 등을 직접 보고, 질의응답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개선점을 발굴하여 사업에 반영키로 했다.

평가회에 참석한 미금배연구회 박명선 회장은 “소비자가 찾는 맛있는 배, 소비자가 골라 먹을 수 있는 다양한 배를 생산하면 배 소비가 증가할 것이다. 우리도 신품종 갱신과 재배기술 습득을 통해 남양주먹골배 브랜드를 확고히 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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