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와 더불어민주당 당협의회 개최...16개 사업 예산지원 요청

구리시는 지난 15일 13시 30분부터 16시 10분까지 상황실에서 지역의 주요현안 사업 공유와 개선방안 강구, 국·도비 확보방안 등에 대해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지역위원회와 제 2회 당정협의회를 갖고 상호간 협력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안승남 구리시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들과 윤호중 국회의원(구리시지역위원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 임창렬 도의원, 운영위원 등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구리, 시민행복특별시’구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공유했다.

먼저, 지난 1월 2019년도 제1회 당정협의회에서 논의된 건의사항 7건에 대한 조치결과 및 민선7기 국·도비 확보현황(5개 중앙사업 3,690억원, 39개 시 재정사업 194억원)등 최근 3년간 공모 선정된 32개 사업에 대한 총괄보고에 이어 상권르네상스 프로젝트 추진사업 및 12개 현안사업과 인창동 새마을 도시계획도로 개선사업, 갈매동 공공체육시설 건립사업 등 16개 주요사업에 대한 국·도비 예산지원과 정책지원을 담당국․단장이 요청했다.

시의 건의 및 정책지원 외에 이문안저수지 분수 가동시간 조정, 장애인 파크골프장 화장실 배치문제, 구리자원회수시설 공론화과정, 가로수 관리문제, 버스증차 문제 및 노후화 버스개선 대책, 테크노벨리 조성사업, 별내선 전통시장 방면 출입구 개설, 지하철 공사 중 발생하는 지하수 활용방안, 불법건축물 관리 등 시정 전반에 걸쳐 크고 작은 지역의 문제와 관심사항에 대한 심층 토론이 진행됐다.

윤호중 국회의원은“어렵게 확보한 국·도비와 시 예산의 조기집행에 각별히 신경 써 달라”고 주문하고, 특히“오늘 제기된 사업 외에 지역주민들의 미세먼지 예방대책으로 학교, 경로당 등 다중이용시설에 공기청정기 지원과 포그시스템을 이용한 저감대책 등을 검토해 주시고, 구리사랑 상품권 활성화에도 철저를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안승남 시장은 불법건축물 관리에 대해서는“법 위반사항은 강력히 조치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향후 어떠한 경우라도 불법 위반은 법에 따라 조치되어야 하며, 오늘 당정협의회를 통해 당과 지방정부가 함께 소통하고 상생하며 함께 더불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남양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