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조광한 시장은 “교육이 제대로 되어야 한다. 교육의 세 주체인 학생, 선생님, 학부모가 다 만족할 수 있는 교육이어야 하고, 학교에서 보장 받지 못하는 청소년들은 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청소년의 도서관 공간 활용에 대한 질문에“기존의 열람실 중심의 정적이고 조용한 도서관에서 오전에는 엄마와 아이들이 독서와 문화를 즐기고, 방과 후에 청소년이 지혜와 정보를 얻고 동아리 모임 등을 할 수 있는 역동적인 복합공간과 청소년이 즐기면서 진로와 꿈을 찾는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고 답했다.
청소년 시설 관련해서 조 시장은“청소년을 놀게 하고 싶다. 청소년이 어긋나지 않고 자기 삶의 울타리를 스스로 만들어갈 수 있게 해야 한다. 아이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자고, 먹고, 하고 싶은 것을 하면서 절박한 자기 삶의 현실을 생각하고 되돌아 볼 수 있는 청소년 힐링공간 마련을 위해 와부·조안권역에 있는 유기농테마파크를 유스호스텔로 전환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조 시장은 “청소년 외 출입금지 시설, 청소년들의 꿈 실현을 위한 연습장뿐만 아니라 발표할 수 있는 전문 예술 공연장 등 다양한 시설 확충을 위해 시청광장과 홍유릉 역사문화공간을 조성하는 등 공간 확보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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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