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치된 호랑이 유격대 안내판은 6.25전쟁이 발생하자 육군사관학교 1.2기 생도들이(13명) 불암산 인근지역에 불암사 스님, 석찬암 스님, 지역주민들의 도움을 받아 총 4차례 공격작전을 실시하여 북한군에 큰 피해를 입힌 유격대의 활동을 알리기 위함이다.
조광한 시장은 이날 제막식에 참석하여, “계급과 군번도 없는 사관생도들이 4차례에 걸친 전투 끝에 주민 100여명을 구출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운 것은 널리 알려야 하는 의미 있는 역사”이며 “마침 한국전쟁 69주기를 약 1주일 앞두고 제막식을 갖게 되어 그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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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상균 기자
(skjang@nyjtoda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