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전통시장 상인회봉사단(단장 장순남)은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 며 100만원 상당의 지역화폐를 구리시에 전달했다.

상인회봉사단이 이날 전달한 성금은 지난 5월 10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구리시 유채꽃 축제’에 참가하여 얻은 수익금이다.

봉사단은 이번 유채꽃 축제에서 직접 전통시장 부스를 운영하면서 손수 음식을 만들고, 착한 가격으로 시민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제공했으며, 그 수익금을 다시 지역 사회에 환원하는 아름다운 선행의 선순환 사례를 남겼다.

안승남 시장은 “지역사회를 사랑하고 나눔을 실천하려는 상인회봉사단에 깊은 감사를 드리고,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렵게 생활하는 저소득층을 잘 선별해서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나눔의 선행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상인회봉사단은 그 동안 구리전통시장의 크고 작은 행사에 참여하여 행사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평상시에는 시장 질서 지키기 등의 봉사를 진행한 구리시의 대표적인 봉사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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