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33㎡부지에 연면적 9,858㎡...2020년 11월 완공 목표

(가칭)남양주북부경찰서(이하 북부경찰서) 건립을 위한 첫 공사가 시작됐다.

경기북부경찰청(청장 최해영)은 5일 오후 2시 남양주시 진접읍 연평리 (가칭)남양주북부경찰서 신축부지에서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북부경찰서 신축은 택지 및 신도시 개발 등으로 급격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남양주 북부지역의 치안수요에 효과적으로 부응하기 위해 진행된다.

북부경찰서 청사는 총 사업비 234억원을 투입, 14,633㎡(4,426평)의 부지에 연면적 9,858㎡(2,982평), 지하 1층, 지상 4층 건물로 신축된다.

청사는 본관동․민원동․무기탄약고 등 3개동으로 이루어지며 2020년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 날 착공식에는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 김한정 국회의원, 지성군 남양주 부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장, 이성재 남양주경찰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협력단체장, 시민 등 270여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서 최해영 경기북부경찰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북부경찰서가 완공되면 남양주 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치안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동체 치안 활성화로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주민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또, 김한정 의원은 “남양주 북부경찰서 개청으로 진접․오남․별내 주민들께 맞춤형 치안과 양질의 경찰행정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안한 남양주를 만드는데 시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북부경찰서의 정식 명칭은 공사 완공시 주민 의견 수렴 등 종합 검토를 통해 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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