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양 시장 및 국회의원들 모여...실무진 구성계획도 밝혀

▲ 경춘선 전철의 7호선 연결 구상도
6호선 연장, GTX B, 분당선-경춘선 연결 추진 등 남양주시와 구리시의 철도망 확충을 위한 전 방위적 노력이 진행된다.

남양주시와 구리시를 비롯한 양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구리·남양주 철도망 확충 정책협약식’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는 것.

협약식은 5월 28일(화) 오전 11시 구리시청 3층 상황실에서조광한 남양주시장, 안승남 구리시장과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박석윤 구리시의회 의장,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국회의원(경기구리시), 김한정 국회의원(경기남양주시을), 조응천 국회의원(경기남양주시갑)이 함께 모여 진행된다.

협약식에서는 ‘6호선 연장, GTX-B, 분당선-경춘선 연결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정책협약을 체결하고, 이 날 체결하는 철도망 확충 정책협약은 향후 국토교통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정책협약의 주요내용은 1)GTX-B 노선의 조기착공 2)6호선 연장 3)분당선과 경춘선 연결이다.

정책협약을 통해 구리와 남양주 지역 여당 국회의원들과 단체장들이 힘을 모으면서 수도권 동북부 철도망 확충사업이 신속히 추진될 전망이다.

특히, 6호선 연장사업은 2019년내에 국토교통부의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교통부에 공동건의 한다. 구리와 남양주 지역은 신도시 개발 및 인구증가로 교통난이 심화되고 있지만, 철도를 포함한 광역교통대책이 부족한 상황이다.

협약식은 참석자 인사말 이후 함께 협약서를 낭독하고, 기념촬영을 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구리남양주 철도망 사업의 효율적이고 신속한 추진을 위해 앞으로 실무협의회를 구성하는 계획도 밝힌다.

윤호중 국회의원은 정책협약을 앞두고 “구리남양주 시민들을 위한 신속한 철도 확충 사업이 필요하다는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단체장이 모두 동의했다. 정책협약을 시작으로 GTX-B와 6호선 연장 사업 등이 보다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에 강력히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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