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남양주 을-남양주시, 당정협의회 열고 현안 논의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지역위원장 국회의원 김한정)와 남양주시(시장 조광한)가 16일 남양주시청에서 당정협의를 개최하고 남양주을(진접·오남·별내) 대중교통 문제해결과 문화시설확충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당정은 이 날 협의에서 출퇴근 시간대 진접~당고개 구간 직통버스 노선마련을 위해 버스회사와의 미팅을 추진하기로 하고, 현재 추진 중인 남양주시 대중교통체계개편 용역이 마무리되는 5월경 용역결과를 가지고 추가 논의를 하기로 했다.

또, 김한정 의원은 15일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출퇴근 대중교통문제해결을 위해 2층버스 및 광역버스 확충을 우선 추진하기로 한 협의내용을 남양주시와 공유하고, 당정이 이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했다.

특히, 주차장 부족문제가 심각한 별내신도시와 진접택지지구 상가주택지역에 대해서는 주차타워, 공영주차장 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용암천 카페거리 관광명소화를 위해 경관조명 설치와 신규주차장 확보, 카페거리 특화 문주설치 등을 추진하기로 했으며, 용암천 수해복구사업도 빠른 시일 내에 마무리하기로 했다.

아울러 그동안 방치되어 있었던 (구)진접문화의 집 부지에는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청소년 문화시설을 건설하기로 하고, 내년 초 착공할 수 있도록 행정절차를 추진하기로 했으며, 광릉내 지역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도 지속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

이 날 협의에서는 지난해 11월, 제1차 당정협의에서 협의한 광릉숲축제의 차 없는 문화축제로의 추진상황도 점검했다.

당정은 올해 광릉숲축제 개최일(10월19일~20일) 전까지 생태습지~약초가든 자전거길 공사를 마무리하고, 인근 주차장을 최대한 확보하기로 했으며, 광릉숲 차 없는 거리를 일시적 이벤트가 아닌 시민들이 상시적으로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또, 당정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실무협의와 당정협의를 통해 지연현안을 해결에 공동노력을 하기로 했다.

김한정의원은 “당정이 하나 되면 많은 일을 해낼 수 있고 현재 해결해나가는 과정 속에 있다.”며, “결과로써 시민들께 보여드리기 위해 당정이 더욱 긴밀하게 소통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조광한 시장은 “지속적인 당정협의로 현안들이 조금씩 해결되어가고 있다”며, “당정이 긴밀하게 협력해 시급한 현안사안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당정협의에는 남양주을 지역위원회에서 지역위원장인 김한정 국회의원, 홍성관 수석부위원장, 임채원 상임고문, 김영희 노인위원장, 곽준규 사무국장, 최영숙 여성국장, 윤용수 도의원, 박성훈 도의원, 이정애 시의원, 이창희 시의원, 백선아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남양주시에서는 조광한 시장과 지성군 부시장, 우상현 행정안전실장, 이군희 복지국장, 김승수 문화교육국장, 추성운 경제산업국장, 이용복 환경녹지국장, 권혁무 도시국장, 박부영 교통도로국장 및 실무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현안에 대해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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